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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가 재공연 된다.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지난 2월 성수아트홀에서의 성공적인 초연을 바탕으로, 5월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부문에 선정, 현재 재공연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오는 6월 한달 동안 다시 한 번 성수아트홀에서 재공연을 확정 지었다. 창작극 임에도 불구 올 한해 벌써 3차례 공연으로 작품성과 흥행력을 보증하고 있다.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큰 성공을 맛보았다가 급한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는 전직 펀드매니저 허영세와 그의 유일한 친구인 동물병원 원장 이호란이 주인공으로 금전에 대한 욕망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웃음과 함께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 세태를 풍자한다.
또 증권, 연애, 게임 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개인이 쉽사리 빠져드는 대상을 각 캐릭터에게 대입하여, 각 캐릭터들이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을 투영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꿈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강한 의지가 담긴 대사들과 일상의 사실적인 연출은 물론 연극 무대에서 보기 힘든 내레이션과 대사의 교차, 영상과의 과감한 결합 등을 도입해 효과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연극 '환장지경', '로베르트 쥬코'로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충구가 8년간 일한 증권사에서 쫓겨났으나 여전히 증권에 빠진 주인공 영세 역을 맡았고, 연극 '갈매기', '파우스트', 영화 '빈집', '가시'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박세진이 사랑에 빠진 그녀, 호란 역을 열연한다.
또 연극 '바냐아저씨', '소설가 구보씨의 자전거' 등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이번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는 이승철과 함께 영화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때' 등과 연극 '이기동 체육관', '애니벌 리' 등으로 뛰어난 연기력으로 종횡무진 중인 김서원이 사내 역을 맡았다.
곤란에 빠진 형수 역에는 연극 '처용', '노이즈오프' 등 수많은 연극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김로사가, 독특한 존재감을 뽐낼 알파엑스 역으로는 연극 '바쁘다 바뻐', '이런 사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조용환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 포스터. 사진 = 으랏차차스토리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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