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과거 회상 분노…아버지 유품 안고 오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닥터이방인' 이종석이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으로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7회에서는 박훈(이종석)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훈은 최병철(남명렬)에게 과거 아버지 박철(김상중)와 자신이 북한에 갔을 당시의 뒷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박훈은 최병철에게 당시의 고통을 전하며 분노했다.

이어 박훈은 아버지가 자신으로 인해 죽음을 택했던 것에 대해 말하며 울부짖었고 "그런 아버지 버리고 온 이 개만도 못한 자식의 마음을 아저씨가 뭘 안다고 떠들어. 가세요"라고 소리쳤다.

최병철은 그런 박훈에게 아버지 유품을 전해줬다. 박훈은 아버지의 유품을 받아들고는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유품을 껴안은 채 주저 앉아 소리내 울었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