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상대 러시아가 케르자코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슬로바키아를 꺾고 A매치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시아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서 1-0으로 이겼다. 월드컵 유럽예선서 5골을 터뜨려 팀내 최다골을 기록한 공격수 케르자코프는 이날 경기서 교체투입된 후 7분 만에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러시아는 슬로바키아를 꺾고 최근 A매치 3연승과 함께 8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시아는 이날 경기서 전포지션에 걸쳐 월드컵 유럽예선서 활약한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킨 가운데 일부 포지션에는 샤토프 같은 신예를 기용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코코린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샤토프, 자고에프, 사메도프가 공격을 지원했다. 데니조프와 파이줄린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콤바로프, 이그나쉐비치, 베레추스키, 예쉬첸코가 맡았다. 골문은 아킨페프가 지켰다.
러시아는 슬로바키아와의 맞대결서 전반 18분 자고에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7분 코코린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러시아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자고에프와 측면 수비수 예쉬첸코 대신 코즐로프와 카누니코프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전 초반 슬로바키아의 공격에 고전하기도 했던 러시아는 후반전 중반까지 별다른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고전을 펼친 러시아는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한 가운데 후반 30분 코코린 대신 월드컵 유럽예선서 팀내 최다골을 기록한 케르자코프를 투입해 득점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결국 러시아는 후반 37분 케르자코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케르자코프는 왼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슬로바키아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러시아는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종반 한번의 득점기회를 골로 연결시킨 케르자코프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을 치른 러시아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6일 노르웨이와 모로코를 상대로 평가전을 더 치른다. 이어 다음달 18일 한국과 러시아는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펼친다.
[슬로바키아전 결승골을 터뜨린 러시아의 공격수 케르자고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