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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 1푼에서 3할 6리(160타수 49안타)로 다소 내려갔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미네소타 선발 케빈 코레이아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2-2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노렸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순간이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 2루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4-2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코레이아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출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초 팀이 7-2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잘 밀어친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5회초 터진 앤드루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8회초 3점을 추가하며 미네소타를 7-2로 꺾고 시즌 전적 26승 25패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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