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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장동수(이범수)가 스스로 형사복을 벗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7회에서 장동수는 첫사랑 황신혜(오연수)의 아버지인 황정만(강신일)의 부탁으로 고복태(김병옥)의 수사를 접은 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에 장동수는 스스로 형사를 그만뒀지만, "고복태는 포기하신 겁니까?"라는 동료의 물음에 "아니. 그놈은 죽어도 포기 못해"라고 답했다. 반면 "형사 신분으로도 못했는데 이제 민간인 돼서 뭐 어떻게 하시려고요?"라는 동료의 물음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앞서 허영달(김재중)에게 "네가 고복태한테 신임을 얻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을 해도 좋아"라고 제안했던 장동수는 "그러려면 반장님 내 손으로 작업해야 되는데 칼침이라도 한방 맞겠습니까?"라고 묻는 그에게 "걱정 안 해도 돼.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형사를 그만둔 장동수의 속내가 무엇인지 고복태에 대한 복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이범수. 사진 = MBC '트라이앵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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