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이 국회 특별시사회 개최를 확정했다.
'일대일'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특별시사회를 연다.
이번 시사회는 송호창 의원실과 김기덕 필름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기덕 감독이 참석하며,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약 10분 간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좌석표는 오후 6시부터 선착순 무료 배포된다.
송호창 의원은 "'힘없는 죽음 앞에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영화 안에서 우리 사회의 이면, 감춰두고 싶던 모습을 보았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갖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특별시사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특별시사회의 주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20번째 영화 '일대일'은 테러 하는 자와 테러 당하는 자, 그 상하관계의 전복이 빚어내는 인간 군상의 모순을 그리며 이 시대에 진정 '일대일'로 인간의 가치가 존중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이다.
[영화 '일대일' 본 포스터. 사진 = 김기덕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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