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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단짝' 대신 '노히트노런 포수'와 함께 한다.
류현진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26일) 다저스는 주전 포수 A.J. 엘리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엘리스는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조쉬 베켓을 축하하다 오른쪽 발목이 삐는 부상을 입었다. 엘리스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류현진과의 호흡이 불발됐다.
류현진은 대신 베켓의 노히트노런을 함께 이끈 드류 부테라와 배터리를 이룬다.
한편 이날 다저스에서는 주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 대신 쿠바 출신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선발 투입시킨다.
▲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
1. 2B 디 고든
2. LF 칼 크로포드
3. RF 야시엘 푸이그
4. 1B 애드리안 곤잘레스
5. CF 안드레 이디어
6. 3B 저스틴 터너
7. C 드루 부테라
8. SS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9. P 류현진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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