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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카니예' 伊 결혼식 총비용은?…190억원 !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킴 카다시안(33)이 래퍼 재벌 카니예 웨스트(36)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리면서 입은 웨딩드레스가 무려 200만 파운드(약 35억원)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드레스는 영국의 왕실 전문디자이너인 사라 버튼이 디자인 한 것으로,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로열웨딩때 입은 웨딩드레스와 거의 같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가십사이트 오렌지뉴스는 미국의 리얼리티 TV스타인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와 24일 이탈리아 피렌체 인근 르네상스궁에서 올린 결혼식 비용으로 총 1100만 파운드(약 190억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26일 보도했다.
두사람은 피렌체 인근의 요새궁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가족과 소수의 친지들만 하객으로 초대했다. 미국 E! 채널의 대변인은 카다시안의 자매들이 신부들러리를 했으며, 카다시안의 계부인 브루스 제너가 카다시안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고 전했다.
커플은 결혼식에 자신들의 돈은 400만 파운드(약 70억원)를 들였으며, 피렌체 시청측은 장소 빌리는데만 25만 파운드(약 4억3000만원)가 든다고 밝혔다.
결혼식의 나머지 비용은 E! 방송사에서 '카다시안-카니예 결혼식'의 독점 방송권을 대가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카다시안은 빅토리아시대를 테마로 한 레이스와 그물망이 드리운, 또 팔을 완전히 덮고 목을 감싼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머리는 길게 늘어뜨렸으며, 긴 투명거즈를 한 베일로 얼굴을 가려 신비한 분위기를 풍겼다고 한다.
이날 하객으로는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스티브 맥퀸 감독, 뉴욕 닉스의 스타선수 카멜로 앤서니의 아내인 라라 앤서니,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 그리고 걸스 곤 와일드의 조 프란시스 등이 참석했다.
카다시안과 카니예는 지난해 10월 카다시안의 생일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구장인 AT&T 파크를 카니예가 빌려 그곳서 청혼하며 약혼했다. 둘에게는 현재 만 1년된 딸 노스 웨스트가 있다
카니예에게는 이번이 첫 결혼이며, 카다시안은 세번째다. 특히 카다시안은 지난 2011년 프로농구선수인 크리스 험프리스와 TV중계까지 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으나 72일간 살다 이혼했다.
[킴 카다시안(오른쪽)과 카니예 웨스트. 사진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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