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영호가 단편영화 감독으로 변신한데 이어 장편영화에도 도전한다.
김영호는 최근 자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단편영화 '천사의 노래' 촬영을 끝마쳤다.
'천사의 노래'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거리를 떠돌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가 어느 날 신비로운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단편 영화다. 김영호가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분 분량의 영화로 제작됐으며 뮤지컬 배우 윤형렬과 여배우 오연아가 주연 호흡을 맞췄다.
지난 21일 크랭크인해 3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촬영을 진행한 김영호 감독은 연출가로서 현장을 진두지휘 하는 것은 물론 연기 선배로서 배우들의 연기 지도를 돕고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또 오랜 기간 영화 연출을 준비한 배우 김영호는 이번 감독 데뷔를 통해 차후 장편 영화 연출에도 도전한다는 포부다.
한편 '천사의 노래'는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후반 작업을 진행한다.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김영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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