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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다저스의 7회말 32분 공격은 류현진에 해로웠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3.10(52⅓이닝 18자책)으로 올라갔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상대한 21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메이저리그 역대 24번째, 팀 역사상 2번째, 개인 첫 퍼펙트게임을 달성할 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8회 3안타를 내준데다 이어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의 방화로 3실점하면서 퍼펙트가 아닌 퀄리티스타트와 5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다저스의 7회말 공격이 무려 32분간 진행됐다. 1-0에서 4-0을 만들면서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긴 했지만 류현진의 리듬이 다소 깨진 게 사실이다. 류현진은 타격과 베이스러닝까지 소화했는데, 32분간 공을 던지지 않아 어깨가 식었다. 실제로 8회초 류현진의 구위는 이전 이닝과 견줘 다소 떨어져 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0으로 달아난 다저스의 7회말 공격은 신시내티에도 좋지 않았고, 류현진의 리듬도 끊었다"며 "류현진이 베이스러닝에 나선 것은 물론 32분간 공을 던지지 않아 어깨가 식었다"고 전했다. 이어 "45,505명의 관객은 류현진이 매 이닝을 마칠 때마다 기립박수를 보냈다"며 "신시내티 타선에 류현진은 악몽과 같은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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