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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성(경기) 최지예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재벌 역을 처음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마전리 우리영상아트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한상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재벌을 처음 맡아 봤다. 부자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생각을 할까라고 생각했다. 뭔가 고풍스러운 것을 악역에 묻어나게 하는 게 관건이었다. 뭔가 다른 게 있지 않을까. 부유층에 대한 영화 사람들을 다룬 것들 것 봤는데 배우 디카프리오 '위대한 개츠비', '울프', '장고' 등 그런 것들을 참고했다. 약간 사랑하는 여자가 있지만 위태위태한 것들이 있고 겉으로는 다 가졌던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싼티가 아닌 부티내는 게 관건이었다. 제스쳐를 써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풍스럽게 써볼까 했지만 반포기 상태다"며 "악역은 싼티 나는 양아치 같은 느낌이라는 게 싫었다. 외국은 고풍스러운 악역이 많지 않나. 풍채도 있고, 그걸 중점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맨'은 밑바닥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대기업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리고 있다. 26일 전국기준 시청률 10.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배우 최다니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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