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4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을 눈 앞에 뒀다.
마이애미 히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2-90으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스코어 3-1로 4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에 단 1승을 남겨뒀다.
역시 르브론 제임스였다. 제임스는 3점슛 2개 포함 3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크리스 보쉬도 25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드웨인 웨이드는 15점을 기록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폴 조지가 23점, 데이비드 웨스트가 18점을 기록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 제임스와 마리오 찰머스, 셰인 베티어의 외곽포 등 다양한 공격루트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인디애나를 몰아쳤다. 인디애나는 경기 초반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후반 들어 상대 실책을 속공 득점과 외곽포로 연결했다. 제임스의 속공 덩크슛과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인디애나는 경기 막판 폴 조지의 3점포를 앞세워 맹추격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마이애미는 경기 막판 제임스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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