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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정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SNS토론 방송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2014 국민의 선택 6.4 지방선거방송' 기자간담회에는 임광기 선거방송팀장, 김성준 앵커, 박선영 앵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정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참석했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정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선거 당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SNS 페이스북 상에서 선거와 관련해 토론을 벌이고 Q&A를 자유롭게 주고받는 '선거수다' 코너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정은혜 부대변인은 "나는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다. 8시간 동안 긴장되는 순간이 이어진다. 그 순간에 시청자들이 얼마나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이뤄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SBS의 시도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과거 당에서도 모든 방송을 시청했다. 후보자들의 얼굴이 나와있고 달려가는 모습이 단순히 숫자만 나와있는 것보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되는 것 같다"며 SBS의 다양한 컴퓨터그래픽 시도를 칭찬했다.
또 "이준석 씨와 하게 된 SNS 토론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공중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고 생각하고, 대박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SBS 2014 국민의 선택 6.4 지방선거방송'은 시청자와 함께 하는 선거방송을 모토로 '투표할게요' 캠페인, 투표 독려 선거 캠페인송 및 뮤직비디오 제작, 페이스북 토론 Q&A 등 코너를 마련해 진행한다.
한편 투표 결과는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17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에 대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또 SBS 예측판정단을 별도로 구성해 개표시 유력, 확실, 당선을 발빠르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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