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6월 극장가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배우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이솜과 김민희, 이태임이 그 주인공이다.
이솜과 김민희, 이태임은 각각 영화 '하이힐'과 '우는 남자', '황제를 위하여'에서 홍일점으로 등장, 각기 다른 매력으로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이솜은 '하이힐'에서 차승원이 유일하게 끝까지 지키고 싶어 하는 존재 장미 역을 맡았다. 차승원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를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 낸 이솜은 은밀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장진 감독과 차승원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내달 4일 개봉 예정이다.
김민희는 '우는 남자'에서 모든 것을 잃은 여자 모경으로 분해 생애 첫 모성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애끓는 모성애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감정 연기를 소화해 배우 장동건과 이정범 감독의 극찬을 받으며 김민희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민희가 출연한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이다. 내달 5일 개봉 예정.
마지막으로 이태임은 '황제를 위하여'에서 치명적인 팜므파탈 연수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화려한 모습 이면에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연수 역을 마튼 이태임은 데뷔 이후 가장 과감한 노출 연기와 이민기와의 격정 베드신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태임을 비롯해 이민기와 박성웅이 출연하며, 내달 12일 개봉 예정이다.
[이솜, 김민희, 이태임. 사진 = 롯데엔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유나이티드픽처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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