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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월드컵 출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튀니지전을 끝으로 국내 훈련을 마무리한다.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 엔트리 발표 후 지난 12일 첫 소집됐던 대표팀은 보름 간의 훈련을 마무리하고 튀니지전을 치른 후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그 동안 파주NFC서 훈련을 소화해왔던 축구대표팀은 선수단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춰왔다. 최종엔트리 23명의 소속팀 일정이 모두 다르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다른 상황에서 전체적인 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해왔다.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튀니지전을 통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과 팀 전술 적응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월드컵 본선 첫 경기가 3주 가량 남은 상황에서 팀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팀은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통해 수비 조직력을 점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공격력도 가다듬을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튀니지전을 앞두고 "3주차 훈련이 시작됐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고 부상 선수들의 회복속도가 빠르다. 선수들의 의지가 높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에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을 활용하겠다. 컴비네이션 플레이와 수비에서 그 동안 문제됐던 점들을 점검하고 싶다. 세트 플레이 실점이 많았던 것을 확인하고 싶다. 상대 역습 상황에 대해서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할 베스트11 구성에도 여전히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튀니지전 출전 선수가 베스트 멤버라고 말하기는 이르다"며 "되도록 많은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은 교체선수가 6명이 될 전망인 가운데 축구대표팀은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은 이번 튀니지와의 평가전서 여러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튀니지전 결과 못지 않게 부상 선수가 없는 것을 바라고 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이번 평가전서 모든 것을 노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튀니지전서 모든 것을 노출하고 승리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월드컵 본선 상대팀들에게 전력이 노출되는 것도 우려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다음달 10일 가나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다음달 18일 러시아를 상대로 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 첫 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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