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와 강정호가 SK전서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와 강정호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5회말 1사 3루에서 레이예스의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이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연속타자 홈런은 올 시즌 프로야구 15호이고, 국내 프로야구 통산 751호이다.
앞서 박병호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레이예스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5회에도 홈런을 터뜨려 이날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자신의 시즌 18, 19호 홈런이다.
이 홈런에 힘입어 넥센은 5회말 현재 SK에 7-0으로 앞서고 있다.
[박병호(첫 번째 사진), 강정호(두 번째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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