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김재환이 대타 투런포를 터트렸다.
두산 김재환은 2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1-8로 뒤진 8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양의지 대신 대타로 들어섰다. 김재환은 김태영에게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호.
김재환의 홈런 타구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우중간에 위치한 KIA-홈런존으로 날아갔다. 올 시즌 처음일어난 일. KIA는 “홈팀이든 원정팀이든 KIA 홈런존에 위치한 차를 맞히는 홈런을 날릴 경우 차를 부상으로 선물한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김재환은 K5 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올 시즌 대타홈런은 통산 707호. 시즌 7호. 개인 2호.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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