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오늘 승리로 우리 팀도 강한 팀이 될 것 같다"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승리, 거기에 '철옹성' 같은 상대 불펜도 깨뜨렸다.
LG가 삼성의 12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아울러 7회 리드시 144연승이란 불멸의 기록도 멈추게 했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9회말 전까지 3-4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LG는 임창용이 등장했음에도 폭투로 4-4 동점을 이루고 정의윤의 우전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3연패 목전이었고 연승 중인 팀을 만나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 오늘 승리로 우리 팀도 강한 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