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극적인 역전승에 마무리를 지은 선수는 바로 LG 정의윤이었다.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LG가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4차전을 5-4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9회말 임창용의 폭투로 4-4 동점을 이룬 LG는 정의윤이 우전 안타를 터뜨렸고 이것이 끝내기 안타가 되면서 2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반면 삼성은 11연승, 그리고 7회 리드시 144연승에서 멈췄다.
경기 후 정의윤은 "외야 플라이를 치려는 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컨택트에 신경을 썼고 타구 방향이 좋았다"라면서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양상문)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치라'고 격려해주셔서 편하게 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LG 정의윤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삼성 경기 9회말 무사 1-3루에서 삼성 임창용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장비를 매고 경기장을 나서는 정의윤. LG는 5-4로 승리했다. 삼성 임창용은 9회말 폭투로 동점을 허용한 후 결국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에 팀의 11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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