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 자리 안타 신기록이 목표다.”
두산이 27일 광주 KIA전서 5-8로 패배했다. KIA 에이스 양현종에게 7회 1사까지 단 1점으로 묶였다. 그 사이 선발투수 노경은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두산 타선은 KIA 불펜을 상대로 8회와 9회 2점씩을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다만 두산은 이날 11안타를 기록하면서 12경기 연속 두 자리수 안타를 쳤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0년 4월 26일 잠실 삼성전부터 5월 11일 광주 해태전까지 12경기. 두산은 28일 경기서 연속경기 두 자리 수 안타 신기록에 도전한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노경은은 비록 위기 상황을 넘기지 못하고 실점했지만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분만 조금 더 극복하면 좋아질 것이다. 비록 졌지만, 야수들이 끝까지 끈기있게 경기를 풀어간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 두 자리수 안타 연속 신기록 타이를 기록했는데, 내일 신기록을 목표로 한다면 그만큼 많은 기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만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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