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9금 멜로 마스터'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인간중독'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최초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28일 배급사 NEW 측은 "'인간중독'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욱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청각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설명해 주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대사 및 소리 효과음 부연 설명)을 삽입한 영화다.
'인간중독'은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전부터 시·청각장애인들로부터 끊임없는 제작 요청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배리어프리 버전 화면해설은 14년차 베테랑 장현정 화면해설 작가와 잔잔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목소리의 선은혜 성우가 맡는다.
한편 '인간중독' 배리어프리 버전은 내달 3일부터 7월 초까지 CGV창원더시티, CGV대구현대, CGV전주, CGV강변, 부산 영화의전당 등 전국 20여개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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