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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월드컵 중계를 맡은 방송단이 콘셉트 촬영을 위해 다 함께 뭉쳤다.
지난 26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월드컵 방송단 콘셉트 촬영에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는 물론 그간 SBS 스포츠를 통해 축구 중계를 해온 실력 있는 해설위원과 캐스터가 모두 모여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방송단의 연장자이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해설위원은 실제 골이 터졌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목이 터져라 외쳤으며, 차 위원의 열연에 주변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또 차범근 위원의 단짝 배성재 캐스터도 차범근 위원의 연기에 도움을 주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첼지현'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장지현 위원의 경우, 이미 전문성을 인정받아 많은 축구 매니아들의 지지를 얻으며 SBS 대표 해설위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촬영에서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유감없이 발휘, 주변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얼짱 외모의 김동완 위원이 촬영 중 포즈를 바꿀 때마다 전 스태프의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의외의 분위기가 연출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얼마 전 종영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주인공인 JYJ 박유천을 닮은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여성 스태프의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최근 SBS 풋볼매거진 골의 새로운 안방마님이 된 장예원 아나운서도 브라질 월드컵 방송단에 합류해 방송단의 깜찍한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귀여운 외모로 앙증맞으면서도 다부진 주먹을 불끈 쥐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하는 포즈를 취해 차세대 축구 여신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연출된 방송단 콘셉트 촬영이 어떤 모습으로 공개 될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SBS 월드컵 방송단은 6월 초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을 위해 순차적으로 브라질을 향해 출국할 예정이다.
[SBS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단.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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