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희애가 동료 손현주의 볼을 잡아당기며 '밀회'표 특급칭찬을 했다.
김희애와 손현주는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2014년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손현주는 "김희애 씨는 '꽃보다 누나'에 이어 드라마 '밀회'에서는 무려 스무살이나 어린 유아인 씨와 호흡을 맞추셨다"며 김희애를 칭찬했다.
이에 김희애는 "손현주씨야 말로, 영화 '숨바꼭질' 무섭더라. 어떻게 그런 연기를 했나"라며 손현주에 화답했다. 이를 들은 손현주는 "그럼 잘 하시는 거 한 번 해달라"고 '밀회' 속 명장면인 '특급칭찬'을 요청했다.
"아프실텐데"라며 망설였던 김희애는 이내 손현주의 볼을 거침 없이 꼬집고 "이건 특급칭찬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다소 당황한 손현주는 정색하고 순서를 이어갔다.
[배우 김희애(오른쪽)과 손현주. 사진 = JT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