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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녀의 연애'가 아슬아슬한 로맨스 행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 12회에서는 윤동하(박서준)의 책 속 프러포즈를 발견한 반지연(엄정화)가 노시훈(한재석)과의 결혼 준비를 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윤동하는 결혼을 결심한 반지연의 행복을 위해 애써 밝은 척 하며 그녀를 잊겠다고 전해 반지연·윤동하 커플의 빗겨가는 타이밍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반지연과 윤동하는 마치 운명처럼 계속 마주치게 되고, 윤동하보다 한 발 늦게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된 반지연의 애타는 감정연기가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특히 노시훈이 우연히 윤동하의 책 속 'Would you stay with me?'라는 프러포즈에 엄정화가 '미안.. 너무 늦어서'라며 눈물과 함께 답변을 적어 둔 것을 보게 되면서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방송 말미에는 노시훈이 반지연에게 "결혼 얘기 없었던 걸로 하자"고 다시 한 번 이별을 고해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제대로 높였다. 이들의 엇갈리는 삼각관계에 '마녀의 연애'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여성 30대 시청층에서 평균 3.3%, 최고 4.1%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청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극이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12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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