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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범수가 문신 분장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 제작보고회에 조범구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참석했다.
극 중 이범수는 몸을 뒤덮는 문신을 한 채 등장한다. 이 문신은 이범수가 직접 제안했다고.
이범수는 "문신을 하는데 20시간 정도 소요됐다. 밤늦게 시작해 다음날 저녁 쯤 끝났다. 살수(이범수)가 냉혈한 캐릭터다. 겉으로는 양복을 입고 깔끔하다. 젠틀하고 차분해 보여 오해할 수 있는데 한 꺼풀 벗기고 보면 무시무시한 잔혹함이 있다. 상징성 있는 인물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영화로, 사기 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다. 오는 7월 개봉.
[배우 이범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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