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OKC)가 2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OKC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미국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결승 4차전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5-92로 승리했다. OKC는 2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시리즈 스코어 2-2. 잔여 3경기서 파이널 진출팀이 가려진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펄펄 날았다. 무려 40점을 퍼부었다. 10어시스트 2스틸을 곁들여 최고의 활약. 웨스트브룩은 시종일관 힘 있는 페넌트레이션과 덩크슛 등으로 샌안토니오 진영을 유린했다. 케빈 듀란트 역시 거들었다.
듀란트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15점을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OKC. 3쿼터 초반에도 OKC의 페이스가 이어졌다. 샌안토니오는 전혀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OKC는 서지 이바카의 지원사격까지 나오면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4쿼터 초반에 이미 25점 내외로 스코어가 벌어진 상황. 샌안토니오는 주전들을 모두 빼며 경기를 사실상 포기했다. OKC는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샌안토니오는 벤치 멤버들이 분전하며 맹추격했으나 경기 초반 벌어진 스코어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