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남보라 "미혼모 캐릭터, 연기 걱정 많았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남보라가 미혼모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남보라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미혼모 캐릭터 샛별 역을 맡았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남보라는 "미혼모 캐릭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됐다. 마지막까지도 못 할 것 같다고, 자신이 없다고 했는데 안길호 감독님이 많은 용기를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현장에 와서도 중간중간에 내가 연기를 잘 할 수 있게, 샛별이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이 행복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 6개월 동안 열심히 해보겠다"고 전했다.

남보라의 옆에 있던 이규한은 "내 얘기도 해달라"고 넌지시 말을 전하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남보라는 "(이)규한 오빠와도 정말 호흡이 잘 맞는다. 앞으로도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의 편견을 이겨내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에 관한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린다.

서하준, 남보라, 임세미, 이규한, 김예원 등 젊은 배우들과 정성모, 송옥숙, 윤소정, 정혜선, 길용우, 이응경, 오미희 등 중견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사랑만 할래'는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남보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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