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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 미르가 ‘렛미인4’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르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스토리온 ‘렛미인4’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보람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렛미인4’ 청일점으로 투입된 미르는 막내이자 유일한 남자 MC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렛미인을 돌아보는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친근함과 발랄함이 무기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성 MC들과도 잘 어울린다.
이에 대해 미르는 “합류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 처음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받았고 너무 어려웠다. 다행히 지금은 잘 하고 있다. 예능을 6년간 많이 했지만 ‘렛미인4’처럼 이렇게 보람차고 기분 좋은 프로그램은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홍지민은 “미르가 나이도 어리고 아이돌이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솔직히 미르는 아줌마같기도 하고 애늙은이 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배려심도 많다. 예상외로 성숙한 친구다. 미르 덕에 화기애애하게 녹화를 잘 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스토리온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쇼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들의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를 이끌어 내며 진한 감동과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MC 황신혜를 중심으로 엠블랙 미르, 레이디제인, 홍지민이 합류한 ‘렛미인4’는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엠블랙 미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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