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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애국가를 부른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리허설만큼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주 떨렸는데, 지금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애국가 제창이 끝나고는 너무 부담이 되었는지, 날아갈 것 같았다"고 28일 전했다.
정용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 관광의 밤(Korea Night)'에 야구선수 박찬호, 류현진과 함께 초청됐다. 그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 전 경기장 내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정용화의 LA 다저스타디움의 애국가 제창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더불어 정용화가 작사·작곡한 류현진 이번 시즌 테마곡 '류캔두잇'도 주목을 받았다.
한편, '류캔두잇'은 이번 시즌 류현진이 출전하는 홈경기마다 LA 다저스타디움에 울려 퍼진다.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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