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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출연자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28일 '끝없는 사랑' 제작사 스토리티비는 지난 24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촬영한 '끝없는 사랑' 출연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전 출연자들이 촬영에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필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서효림, 전소민 등 '끝없는 사랑'의 주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출연한 작품마다 성공가도를 달렸던 황정음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끝없는 사랑'은 오랜만에 안방으로 컴백하는 차인표의 복귀작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황정음은 '끝없는 사랑'에서 엄마의 죽음을 목도하고 복수를 꿈꾸는 여자 서인애를 맡았다. 황정음은 서인애로의 완벽 변신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했고 촬영장에서 손색없는 연기로 이미 드라마의 성공예감을 느끼게 했다.
오랜만에 정극 복귀작인 차인표는 '끝없는 사랑'에서 현 정권의 실세이자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인 천태웅 장군을 맡았다. 군복 입은 모습에서 차인표의 카리스마가 더욱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류수영은 황정음의 첫사랑이자 부산 최고의 엘리트 한광훈 역을 맡았다. 성공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뜨거운 가슴을 지닌 냉철한 남자로 연기 변신을 할 류수영의 모습이 기대된다.
정경호는 류수영의 동생이자 오직 황정음만을 사랑하는 부산 최고의 열혈남 한광철을 연기한다. 이미 촬영장에서 힘든 액션연기와 감정씬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기대를 높였다.
심혜진은 모든 갈등의 핵이자 정치력과 사교력을 겸비한 인물인 민혜린을 연기한다. 정동환은 심혜진의 남편이자 총리 김건표를 연기한다. 첫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로맨티스트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총리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소민은 정경호를 짝사랑하는 민혜린의 딸 김세경, 서효림은 류수영을 사랑하는 천태웅 장군의 딸 천혜진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드라마의 활력을 주고, 다양한 러브라인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제대 후 복귀작인 김준은 전소민의 오빠이자 황정음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남자 김태경을 연기한다. 엄마 심혜진의 압박 속에서도 황정음에 대한 사랑을 놓지 못하는 순애보적인 인물이다.
'끝없는 사랑' 프로필 촬영은 출연자들이 많은 관계로 하루종일 촬영해야 했지만 모두 기다림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아직 촬영 전인 파트너들과 인사를 나누고 미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후문.
SBS 주말드마라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 대작이다. 오는 6월 21일 첫 방송된다.
[차인표, 심혜진, 정동환(첫째줄 왼쪽부터), 류수영, 황정음, 정경호(둘째줄 왼쪽부터), 서효림, 김준, 전소민(셋째줄 왼쪽부터).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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