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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튀니지전서 부상으로 인해 교체 당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호는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서 부상을 당해 후반 16분 곽태휘(알 힐랄)과 교체됐다. 한국 페널티지역서 상대 공격수와 볼을 다투던 홍정호는 쓰러진 후 발목 부위를 잡고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홍정호는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들것에 실려 나오며 곽태휘와 교체됐다.
홍정호는 교체 당시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였지만 경미한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은 이상 없는 상황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홍정호가 다친 부위는 발목이 아니다. 다리가 잔디에 걸려 넘어졌고 인대가 아닌 발등 근육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홍정호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경험이 있다. 홍정호는 튀니지전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2년전 아픔이 반복되는 듯 했지만 다행히 경미한 부상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홍정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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