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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너포위' 차승원, 이승기가 대립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7회에서는 목격자 증언을 놓고 대립하는 서판석(차승원), 은대구(이승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판석, 은대구는 포장마차에서 칼에 질린 남자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포장마차 주인을 목격자로 내세워 범인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포장마차 주인은 보복이 두려워 증언을 하지 않았고 서판석은 증인에게 증언을 부추겼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은대구는 포장마차 주인에게 증언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돌려 보냈다. 이에 포장마차 주인은 돌아갔고 서판석은 발끈했다.
그러자 은대구는 과거 증인이 보복을 당한 사건을 읊었다. 그러다 2003년 목격자 증언으로 살해 당한 마산 양호교사 살해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살해당한 양호 교사는 은대구의 어머니였다.
그러나 서판석은 이를 알리 없었다. 서판석은 은대구가 자신을 뒷조사 한 것이라 생각했고, 은대구는 "그런 뼈 아픈 사건까지 겪은 팀장님이 여전히 목격자 증언을 강요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소리쳤다.
이에 서판석은 "이해할 거 없어. 그냥 사직서 내"라고 말했고, 이후 밖으로 나간 은대구는 샌드백을 치며 "이 중요한 순간에. 11년을 기다려놓고 이 중요한 순간에"라며 후회했다.
['너포위' 차승원, 이승기.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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