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야수들의 끈기와 용기가 훌륭했다.”
두산이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28일 광주 KIA전서 3-6으로 뒤진 9회 대거 7점을 뽑아내면서 10-6 역전극을 일궈냈다. 9회에만 김태영과 김병현을 무너뜨리면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두산 타선은 8회까지 지지부진했으나 9회 홈런 2개 포함 대거 7안타를 집중시켰다. 엄청난 응집력이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7회 2점을 따라붙으면서 필승조 정재훈을 투입할 수 있었다. 이재우는 오랜만의 등판이라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다. 야수들이 보여준 끈기와 용기가 훌륭했다. 유희관도 내일 편하게 던질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두산은 29일 광주 KIA전서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KIA는 신창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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