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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공격수 이근호(상주상무)가 튀니지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서 0-1로 졌다. 이근호는 이날 경기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어 30분간 활약하며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대표팀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경기서 패배를 당한 가운데 오는 3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근호는 경기를 마친 후 "준비과정에 있어 정신적인 무장이 됐어야 했다"며 "좋은 전술이 있어도 준비가 되야 한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호흡을 맞춘 시간이 많지 않아 새롭게 무엇을 만들기 보단 이전에 해왔던 것을 기억하며 플레이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몸상태가 더 준비되야 한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1선에서 원하는 움직임이 나와야 한다. 그런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튀니지전 경기력을 숫자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는 "숫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면서도 "100% 만족스런 모습은 아니었다. 오늘 경기서 100% 모두 맞추려 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근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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