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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뽑아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28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는 시즌 188타수 53안타로 타율 0.282가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요코하마 선발투수 다카하시 히사노리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째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선 볼카운트 1B1S서 3구째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의 볼넷, 요시무라 유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5회초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4-4 동점이던 7회초엔 선두타자로 들어서서 오하라 신지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4-4 동점이던 9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선 호르헤 소사를 상대로 풀카운트서 2루 땅볼을 때렸다. 안타는 치지 못했으나 진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역시 4-4 동점이던 11회초엔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오사다 슈이치로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 접전 끝 요코하마에 6-4로 승리했다. 소프트뱅크는 29승2무18패가 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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