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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애전당포' MC 정형돈이 독특한 술버릇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당포' 녹화에서는 남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별 과정 중 가장 후회되는 일' 사전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MC 정형돈, 김경란,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윤한, 제국의 아이들 광희, 김그림, 닥터엘 등은 각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1위로 '술 마시고 전화하기'가 뽑혔고 각자 술에 얽힌 경험담을 털어놨다.
정형돈은 "나도 술 마시고 전화하는 주사가 있다"며 "하도 술 먹고 '사랑한다'고 하니까 '무한도전' 멤버들은 내 전화는 11시 이후에 받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형돈은 "함부로 나한테 번호 주지 마라. 다 전화할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서는 술 때문에 헤어진 남자의 사연부터 날씬한 여자와 바람난 전 남자친구 때문에 18kg을 감량한 여자, 헤어지고도 SNS를 훔쳐보는 집착녀의 이야기 등 다양한 실제 이별 사연이 전해졌다.
한편 '연애전당포'는 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채널 '연애전당포' 정형돈. 사진 = E채널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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