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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브래드 피트(50)가 괴한의 난입 폭행으로 선글라스 안경이 부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괴한은 할리우드 연예가에서 유명한 말썽꾼으로 그 만행이 공개됐다.
美 가십사이트 TMZ는 이 남성이 앞으로 일체의 할리우드 행사에서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29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28일 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영화 '말레피센트' 시사회 직전 엘캐피탄 극장앞 레드카펫에서 일어난 소동에 대해 비탈리 세디억이란 남성이 싸움의 기본규칙도 어겼다고 전했다. 즉 안경을 끼고 있는 사람(브래드 피트)은 절대 치지 않는다는 싸움의 룰을 깼다는 것.
우크라이나 출신의 비탈리는 브래드 피트가 레드카펫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동안 울타리를 뚫고 피트에 덤벼들어 머리를 쳤다. 순간 놀란 피트는 옆으로 비껴 그의 등을 쳤고, 얼굴에 큰 부상은 안 입었지만 끼고있던 선글라스가 부러졌다.
LA경찰은 비탈리에 일단 5일간 브래드 피트에 500피트 이내 접근할 수 없는 잠정 긴급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英 오렌지뉴스에 따르면 비탈리는 이미 여러 만행을 저지른 할리우드의 단골 말썽꾼으로 알려졌다.
그는 2주전 칸영화에서 라틴계 미녀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드레스 밑으로 기어들어가려다 미수에 그쳤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윌 스미스의 입술에 키스하려다 윌에게 맞았고, 2013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아델이 상을 탈때 무대에 난입해 트로피를 뺏으려다 체포된 경력이 있다.
레드카펫 행사에서 브래들리 쿠퍼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허리를 나꿔챈 적도 있다.
LA경찰은 앞으로 레드카펫 행사가 있는 유명스타의 연예이벤트에 비탈리 세디억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금지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6월 '월드워 Z' 홍보를 위해 내한한 브래드 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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