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는 6월 2일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자선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경매'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해 낙찰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전달한다.
자선 경매 참여는 위팬 웹사이트(www.wefan.co.kr)에서 가능하며,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9일까지다. 최고가로 경매에 참여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선수협은 "선수협과 프로야구 선수 일동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에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선수협은 "선수들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이번 자선경매에 야구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며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랐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