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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홍경민이 10살 연하 해금연주자 김유나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며 뒤늦게 공식입장을 밝혔다.
홍경민의 소속사 마루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홍경민이 해금연주자 김유나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금년 내 결혼 날짜를 잡기로 한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결혼 관련 기사가 처음으로 보도된 오전 8시 이후 수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 '홀로 아리랑' 녹화 시 김유나 씨가 해금연주자로 참여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평소 이상형에 가까운 김유나 씨의 모습에 호감을 갖던 홍경민이 4월 초 프로포즈송인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하면서 가까워져 결혼하게 됐다.
[홍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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