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前 매니저, '소주병 테러사건' 입 열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추자의 전 매니저인 소윤석씨가 소주병 테러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박수홍의 연예홍신소'에서는 33년 만에 컴백한 김추자를 둘러싼 각종 스캔들과 테러사건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김추자는 '늦기 전에', '님은 먼 곳에' 등의 히트로 1970년대 최고의 가수로 손꼽힌 인물. 그러나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만큼 그녀는 항상 스캔들과 함께 했다.

녹화 과정에서 가수 박일남은 당시를 떠들썩하게 했던 김추자와의 열애설에 대해 "최고의 스타 여가수하고 그런 소문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며 "사실이 아니어서 참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또 일명 '소주병 테러사건'에 관한 내용도 다뤄진다. '연예홍신소' 제작진은 수차례의 시도 끝에 사건의 당사자인 소윤석 전 매니저를 직접 만나, 김추자의 얼굴을 깨진 소주병으로 찌르게 된 사연을 들었다.

'연예특종-박수홍의 연예홍신소'는 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가수 김추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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