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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민기가 이선균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이민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끝까지 간다'의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기는 '끝까지 간다'의 팸플릿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의 경쟁작인 '끝까지 간다'의 표를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기는 내달 12일 영화 '황제를 위하여'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영화 보다 앞서 개봉하는 영화 '끝까지 간다'를 응원하는 사진을 올리며 '의리남' 면모를 뽐냈다.
이는 이민기와 친분이 있는 배우 이선균을 응원하기 위한 것.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민기가 개봉을 앞둔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그려낸 영화다. 박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 등이 출연했다.
또 이민기가 개봉일 직접 관람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영화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돼 호평 받았다. 김성훈 감독이 연출했으며 이선균이 고건수, 조진웅이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으로 분했다.
[이민기 '끝까지 간다' 관람 인증샷. 사진 = 이민기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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