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최동환이 1498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LG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류제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최동환을 등록했다.
LG는 이번 주말 3연전을 마치면 나흘 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효율적인 투수 운용을 위해 중간계투진 보강을 선택한 것이다. LG는 전날(29일)에도 외국인투수 코리 리오단을 말소하고 옆구리투수 김기표를 등록한 바 있다.
최동환은 지난 2010년 4월 23일 잠실 한화전이 마지막 등판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이날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하게 됐다. 1498일 만이다.
최동환은 지난 2009년 38경기에 나서 1승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7.07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1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최동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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