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안영명 선발로 잘 던져줬다."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3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이로써 5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전적 16승 1무 28패가 됐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며 5피안타 6사사구 4실점으로 SK 타선을 잘 막았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멀티히트를 터트린 송광민과 시즌 2호 홈런을 때린 정근우가 타선에 힘을 보탰고, 마일영은 역대 69번째 통산 1000이닝 투구를 기록했으나 팀 5연패로 빛이 바랬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안영명이 초반 볼넷이 많았지만 선발투수로서 잘 던졌다"며 위안거리를 찾았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31일) 선발로 유창식을 내세워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SK는 채병용을 내보내 3연승을 노린다.
[김응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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