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김광현이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3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22승(27패)째를
SK 선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6승(5패)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종전 4.50에서 4.03(67이닝 30자책)으로 크게 낮췄다. 2루타와 3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김성현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고,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재원은 시즌 타율 4할 3푼 9리(158타수 69안타)로 여전히 4할대를 유지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김광현이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며 "무엇보다 계투진을 쉬게 해준 점이 무척 좋았다. 젊은 선수들의 허슬플레이도 보기 좋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SK는 다음날인 31일 채병용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한화는 유창식을 앞세워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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