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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예지원이 정글 예찬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는 미크로네시아에 이어 브라질 정글 생활 중인 예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지원은 잠을 청하지 않고 모닥불 앞에서 몸을 녹였다. 그는 "아까 낮잠을 한 40분을 잤는데 푹 자서 그런지 잠이 안 온다. 아니면 너무 설레서 그런가"라고 입을 열었다.
예지원은 어떤 것이 설레냐고 묻자 "브라질 아마존에 있다는 게 꿈 같다.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고 답했다.
이어 예지원은 미크로네시아에 이어 브라질 아마존에 온 것에 대해 "그게 좀 다르다. 미크로네시아 때는 좋기도 했지만 좀 내가 급한 게 많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생존이라는 걸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면 지금은 정신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 약간의 여유, 성숙해진다고 해야 하나"라며 "조금 객관적으로 나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이런 시간이 아주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았나. 그런 시기에 '정글의 법칙'에 왔다. 책을 100권 읽는 것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예지원.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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