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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밴드 엠씨 더 맥스의 드러머 전민혁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전민혁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전민혁은 이미 한 가정의 가장이자 딸을 둔 아빠. 그는 지난 2011년 10월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엠씨 더 맥스의 소속사 뮤직앤뉴 측은 "법적인 부부가 된 전민혁은 당시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식을 올리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가정을 이뤄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예쁜 딸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가수로, 또 한 가정의 든든한 남편이자 가장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민혁의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31일 결혼식을 올리는 전민혁. 사진 = 뮤직앤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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