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홍화리, 아빠 홍성흔 닮아 수준급 시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산 베어스 소속 홍성흔 선수의 딸 홍화리(10)가 수준급 시구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는 시구자로 아역배우 홍화리가 마운드에 올랐다.

홍화리는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올라 진지한 모습으로 시구를 했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투구 자세를 보여 야구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홍화리는 지난 2008년 첫 시구에 이어 두 번째 시구를 한 것으로, 수준급 시구를 선보였다.홍화리는 두산 베어스 소속 홍성흔 선수의 딸이자 최근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 강동희(택연)의 딸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홍화리의 시구에 아빠 홍성흔은 환한 미소를 보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시구를 하고 있는 아역배우 홍화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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