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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정형돈의 리더 선출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명수는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 투표 결과를 기다리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실제 선거방송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출구 조사를 진행했다. 지역별, 세대별, 나이별로 진행된 출구 조사에서는 예고된 바와 같이 노홍철과 유재석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이에 단일화를 결정하며 정형돈을 지지했던 박명수는 "어차피 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표를 하는 70명의 개표원들을 향해 "70명이나 되면서 왜 이렇게 늦게 하느냐. 어차피 졌으니까 빨리 발표해라"고 독설을 날렸다.
정형돈은 "왜 찬물을 뿌리냐"며 박명수의 발언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월 초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들 가운데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사퇴를 결정했으며 단일화 단계를 거쳐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각자 공약을 걸고 3파전에 나선 바 있다.
[MBC '무한도전' 박명수.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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