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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과 노홍철이 각각 다른 세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결과에 앞서 연령별, 지역별로 출구조사 지지율을 공개했고 이 가운데 각 후보는 극명한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특히 유재석과 노홍철 두 후보는 숨 막히는 접전을 보였다. 유재석은 10대 이하에서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지만 노홍철은 26.3%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20대에서는 노홍철이 46.6%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유재석은 37.5%, 정형돈은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30대에서는 유재석과 노홍철의 지지율 차이가 1% 미만을 보여 과열된 양상을 보였으며 40대 이상에서는 유재석이 45%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유재석은 10대 이하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노홍철은 20대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초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들 가운데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사퇴를 결정했으며 단일화 단계를 거쳐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각자 공약을 걸고 3파전에 나선 바 있다.
[MBC '무한도전' 연령대별 다른 지지율을 보인 유재석과 노홍철.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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