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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차세대 리더에 당선됐다.
유재석은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 투표에서 '리더'로 뽑혔다.
이날 개표 방송에서는 쫀쫀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9만 여 현장투표 가운데 유재석이 4만 644표 현장투표 1위를 기록해 유리한 고지에 섰다. 이어 36만 여 명이 투표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15만 6551표로 1위를 기록해 최종적으로 리더에 당선됐다.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크게 기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낙선한 노홍철은 김유곤 PD를 향해 "'아빠 어디가'와 '무한도전' 콜라보는 없던 것이 됐다"며 자신의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꽃목걸이를 걸고 "많은 지지를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5월 초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들 가운데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사퇴를 결정했으며 단일화 단계를 거쳐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각자 공약을 걸고 3파전에 나선 바 있다.
[MBC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에 당선된 유재석.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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